김대리 no! how!

창업 그것을 알려드림 [가오픈과 정식오픈]

퇴창김대리 2022. 3.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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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퇴창 김대리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가오픈과 정식 오픈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가오픈은 정식 오픈을 하기 전에 연습하는 단계이자 가게를 홍보하는 수단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오픈 중이라 하더라도 오픈한 것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단골손님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지게 되며, 작은 실수가 반복되면 오픈 전에 손님을 잃게 되므로 가오픈은 양날의 칼을 가진 기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요즘은 정식 오픈을 하기 전에 홍보를 많이 시작하고 오픈을 합니다. 그러나 홍보한 내용과 서비스가 다르게 된다면 이는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가 있으므로 가오픈이라는 선택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오픈 기간이더라도 직원들의 교육이 덜 돼있다면 가족이나 지인을 제외한 일반 손님은 받지 않을 것을 당부드립니다. 가족이나 지인들은 내용을 인지하여 이해해줄 수 있으나, 일반 손님들의 경우에는 용서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오픈 기간 동안에 부족한 부분을 빠르게 보완하여 정식 오픈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일반적인 서비스에는 감동을 받거나, 불친절하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극도의 친절함이나, 극도의 불친절함은 쉽게 기억하게 됩니다. 저도 장사를 하면서 사장의 위치에서 손님들께 인사를 드리지만, 제가 손님으로 갔을 때 친절함을 느낀 것과 불친절함을 느낀 것은 아주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픈은 끝이아니라 진정한 시작입니다.

 

한 번은 모임이 있고 난 뒤 마지막으로 카페에 들렸던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홍보가 되어있었고, 가오픈 기간이라는 안내문구가 있었습니다. 감안하고 들어갔지만,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너무나 한정 적이었고, 15잔 정도의 주문에 나오는 시간이 거짓말 안 보태고 약 한 시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물론 다른 손님들도 계셨지만, 그렇게 까지 오래 걸릴 만큼 주문이 밀린 것이 아니었기에 좋은 경치와 잘되어있는 인테리어에 불구하고도, 서비스에서 최악이라는 판단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물론 타 지역이었기에 다시 갈 일은 생기지 않았지만, 만약 다시 지나가게 된다 하더라도 재방문은 안 할 것입니다. 전 여기서 직원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직원에 대한 교육을 기간을 가지고 하였다면, 그 지역으로 방문할 일이 있을 때 재방문을 생각해 보았을 텐데, 아쉽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너무 늦어질 것 같으면 중간에 와서 조금 늦어질 것 같다고 미리 사전에 공지만 해주었어도 이런 불쾌함은 덜하였을 텐데 그런 것도 없었기에 그날의 불편은 오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다음은 인사한번으로 기억 속에 남은 축산 사장님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사람은 친해지기 전까지 상대방의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가게를 방문한 손님에게는 친절함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단정함과 밝은 인사일 것입니다.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의 밝은 미소와 목소리의 ‘어서 오세요’는 너무나 기분 좋게 만들어주셨고, 조금만 사려했던 마음이 바뀌어 고기에 부대찌개까지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의 상세한 설명은 고기를 모르는 이에게 너무나 매력적이었고, 자신감 넘치는 사장님의 모습에 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 내에 손님을 구매하게 만드는 능력과 친절함이야말로 사장님 최고의 무기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진심을 다한 미소는 손님에게 가장 큰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실제 있었던 사례를 통하여 가오픈과 정식 오픈 시 교육의 중요성 및 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사람 사는 일이 다 그렇지만, 열 번 잘하고 한번 못하면 실망하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맞이할 손님도 그렇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작은 것 하나에 잃을 수 있는 것이 손님이기 때문에 초심을 잃지 않으며, 꾸준함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픈은 가오픈의 짧은 기간을 거치고, 완성단계에 이르렀을 때 출발하시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시기 바랍니다.

 

◎ 가오픈과 정식오픈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가오픈 전에 직원이나 알바생을 미리 채용하고, 교육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분명 비용이 발생되는 부분이지만, 이 부분을 아낀다면 더 큰 손해를 가져올 수 있으며, 교육기간을 통하여 직원의 방향성 및 부족한 부분을 분명히 바로 잡아 줄 수 있을 것이다.)

2. 가오픈 기간은 길게 잡지 않으며, 정해진 것은 없지만 일주일에서 이주일 이내로 마무리 짓는다.

3. 정식 오픈 전 최종 점검을 통하여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사기를 이끌어주어 정식 오픈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게 도와준다.

4. 정식오픈 후에도 여러 가지 문제는 발생할 수 있지만, 손님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개선할 점은 즉시 개선하도록 한다.

5. 오픈은 시작일 뿐이다. 오픈까지의 기쁨은 잠시 묻어두고 그 힘듬을 기쁨으로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여야 한다.

 

위 내용은 김대리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처음 창업을 하다 보면 모르는 점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생각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여러 선배님들과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홍보는 어떻게 하여야 효율적인가?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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