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리 no! how!

창업 그것을 알려드림 [영업시간과 직원관리]

퇴창김대리 2022. 3. 3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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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퇴창 김대리입니다.
오늘은 창업 노하우 마지막 시간! 영업시간과 직원 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가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마지막 관문이자 사장님의 입장에서, 아니 어쩌면 손님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영업시간에 대한 약속과 직원이 될 것입니다. 창업의 시작은 어쩌면 휴식이 정말 기다려지게 만들 만큼 장사가 잘되어서 안정감을 주거나, 안되어서 심각한 걱정을 남겨주는 것이 창업이란 생각이 듭니다. 내가 영업시간을 공지했으면 이 부분은 정말 아파도 지켜야 하는 것이 됩니다. 만약 저녁 술장사를 한다는 가정하에 5시 오픈으로 공지를 했는데 6시에 오픈을 한다고 치면 한 시간 동안 돌아간 손님은 다음에는 문이 열려 있어도 입장하는데 상당한 고민과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다수의 고객님들을 내가 지키지 못한 시간 속에서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한번, 두 번 정도는 손님들도 이해할 수가 있으실 겁니다. 그러나 오픈 시간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빠른 소문에 의하여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도 있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것이 바로 손님과의 약속이지만 나와의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유를 위해서 분명히 창업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자유를 위해서 더 철저하게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내가 오픈을 하지 못하면 직원을 통하여서라도 시간만큼은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편의점을 운영하면서 24시간이라는 영업시간에 정말 엄청난 고통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야간 알바를 구하지 못하여 직장생활과 야간근무를 동시에 하였던 적이 기억납니다. 하루 이틀이었다면 결코 고통이라기보다는 경험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3개월간 아르바이트생을 구하지 못하여 퇴근과 동시에 잠을 청하고 밤 12시에 다시 출근하는 엄청난 강행군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루도 빠짐없이 나갔고, 이로 인해 3개월 후에 안정적인 야간 운영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사실 못 구해서가 아니라 원하는 사람을 구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알람을 맞추는 이유는 시간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입니다.

 

 제가 위와 같은 경험 이야기를 한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것도 분명 있지만, 내가 선택하였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면 차라리 영업시간을 줄이는 것을 택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저같이 24시간 근무의 특수한 경우에는 그렇게 하지 못하기였기에 힘이 들어도 제가 감당하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업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여야 하는 이유는 어쨌거나 우리는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직원들의 근태가 중요한 이유가 또 여기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약속은 나하나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중요합니다. 제가 계속 강조드리는 작은 부분 하나가 모여 큰 부분이 된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약속은 사장인 나와 직원 모두에게 있습니다. 직원들은 보통 10~20분 전에 출근을 할 것입니다. 환복도하여야하고 준비시간을 가지다 보면 평균 10분은 걸립니다. 그리고 인수인계가 필요한 시점에서는 인수인계도 하여야 하며, 우리는 이런 모든 프로세스를 잘 이해하고 매뉴얼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없거나 다른 직원이 없어도 서로의 일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사장이니까 안 알려줘도 된다.’ 라기보다는 모든 것을 공유하고 가르치며, 그중에 으뜸인 직원을 매니저급으로 임명하여 활용할 줄 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에는 분명한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내가 믿을 주지 못하면 다른 직원들도 서로에게 믿음을 줄 수 없고 그러다 보면 결국엔 의심으로 인하여 알맞은 매뉴얼을 만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책임감을 심어주어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사장이 해야 할 일이며, 역할 분담을 통하여 전문성을 길러주고, 그 전문성을 옆 사람들이 또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주면 직원들도 서로 믿고 편안한 상태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로 이어지며, 서로에게 신뢰를 가져다 줍니다.

 

사장이란 이름은 상대방이 보기엔 상당히 좋은 이름이지만, 그만큼 수많은 책임과 무게가 따르기에 항상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며, 흔들림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직원은 자기가 맡은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사장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분명 성공의 길로 가는데 큰 바탕이 될 것입니다. 손님에게만 친절하고 따뜻할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더 따뜻하게 대해주어야합니다. 그러면 분명 내가 모르는 사이에 직원들과 하나 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제 모든 노하우는 끝났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사장님의 스타일대로 뚝심을 가지고 앞을 향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초심을 잃지 마세요. 그러나, 트렌드는 맞춰가세요. 사장님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그 동안의 김대리의 no! how! 창업편을 6번째 글로 마무리합니다. 창업에 대해 모든 것을 글로 표현할 수없어 아쉬움을 남기며, 궁금한 점이있으신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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